'컴백' 제국의아이들, 아련 실루엣 패션 '남성미 폭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11 16: 25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물오른 외모와 함께 아련한 실루엣 의상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폭발시켰다.
제국의 아이들은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바람의 유령'과 함께 '스텝 바이 스텝'을 부르며 컴백 무대를 가졌다.
타이틀 곡인 '바람의 유령'에서 멤버들은 화려한 호피 무늬의 실루엣 재킷을 소화했다. 검은색으로 통일된 의상과 함께 가죽 장갑, 금색 액세서리는 이들의 남성미를 배가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멤버들의 퍼포먼스도 볼거리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제국의 아이들의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날 '인기가요'를 장식한 '스텝 바이 스텝'은 케빈이 정호현 작곡가와 함께 작곡한 곡의 제목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를 특징으로 했다. 멤버들은 이 곡을 통해 갈고 닦은 보컬 실력을 뽐냈다.
한편 '바람의 유령'은 14인조 오케스트라와 테너를 조화시킨 특이한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연인을 잊지 못하고 유령처럼 떠도는 남자의 심정을 노래했다. 특히 보이그룹 노래로는 이례적으로, 댄스곡이면서도 웅장한 테너를 삽입해 무게감을 더 높인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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