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좌완 오재영(29)이 약 1년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넥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오재영을 1군에 등록시키는 대신 지난 8일 등록했던 조상우(19)를 말소했다.
오재영은 지난해 8월 6일 1군에서 제외된 뒤 23일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한 지 약 1년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조상우는 불펜 과부하로 임시로 1군에 등록됐으나 다시 1군을 따라다니며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오재영은 6선발 개념으로 활용하겠다. 커리어가 있는 선수인 만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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