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 사차원 캐릭터 이준수를 잡는 송지욱이 나타났다.
이준수는 11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송지욱과 함께 자두팔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연습에 들어간 송지욱은 시종 어수선한 행동과 청개구리 같은 말로 이준수를 화나게 했다.
송지욱은 "자두 하나에 백 만원"이라고 말하고 "우리 자두는 시큼하다"며 연습을 방해했다. 그는 이준수가 "너 자꾸 자두를 먹으면 뚱뚱해진다"고 하자 "난 뚱뚱해질 것"이라며 얄밉게 말했다.

항상 조용히 있던 이준수지만 이날만큼은 화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아빠 이종혁에게 SOS를 요청했고, 아빠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으로 떠난 김성주-김민국, 윤민수-윤후, 송종국-송지아, 성동일-성준, 이종혁-이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편은 형제 특집으로 김민율, 송지욱, 성빈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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