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기대작 '감기'가 김성수 감독이 직접 만든 디렉터스 특별 예고편을 공개한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극찬 세례를 받아낸 '감기'는 김성수 감독이 직접 편집한 디렉터스 특별 예고편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스토리와 스케일, 그리고 영상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초반부에서는 바이러스 발원지부터 감염 경로, 한 도시에 퍼지기까지의 상황을 빠른 속도로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후반부의 도로 폐쇄 장면에서는 감염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과 가두려는 사람들의 대치 상황, 그로 인해 더욱 심각한 재난 사태로 번지는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 있다. 이 부분에서는 영화의 극적인 긴장감과 스펙터클,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까지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인해와 미르 모녀의 진한 가족애와 극한 상황 속에서도 발휘되는 따뜻한 인간애, 휴머니즘까지 담겨 있어 뭉클한 감동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장혁과 수애, 박민하를 비롯해 유해진, 이희준, 마동석 그리고 차인표와 박효주, 박정민, 김기현, 이상엽 등 '감기'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담겨 있어 함께 고생한 배우들에 대한 김성수 감독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감독이 직접 만든 디렉터스 특별 예고편답게, 특별히 공들여 찍은 장면들과 모든 스태프들의 노고가 담긴 신들이 고스란히 보여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감기'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바이러스 감염’ 소재의 영화로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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