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데뷔전 치른 박주호에게 "평점 3"...무난한 평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2 00: 48

독일 언론이 박주호(26)의 데뷔전에 대해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주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서 끝난 슈투트가르트와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선보였다. 박주호는 마인츠 이적 이후 첫 공식경기에 출전했지만, 큰 실수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마인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인 박주호에게 독일 매체 '빌트'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평가를 내렸다. '빌트'는 박주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선수의 활약에 따라 1점부터 6점까지 책정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활약을 뜻한다. 즉 박주호에게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나쁘지 않은 평가다. 박주호는 이날 마인츠에서 데뷔전이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의 첫 경기였다. 적응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빌트'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앞으로 분데스리가 적응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이날 경기의 최고 평점은 박주호의 동료 니콜라이 뮬러의 차지가 됐다. 2골을 터트린 뮬러는 '빌트'가 주는 최고 평점인 1점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 골을 넣은 오카자키 신지는 평점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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