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KT-오리온스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 및 유니폼 공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2 08: 37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프로 농구 부산 KT, 고양 오리온스와 2년간 용품 협찬에 관한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을 하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디자인에 있어 기술적인 면을 가장 강조해 온 아디다스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적용, 경기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유니폼을 선보였다. 바디 맵핑 기술을 활용해 땀이 많이 나는 목 뒤, 겨드랑이, 엉덩이, 허벅지와 같은 부위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적인 면에 있어서는 아디다스 삼선이 날렵한 사선 형태로 표현되어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수 개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몸에 피트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이전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권도 KT 단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백운하 오리온스 단장은 "새로운 유니폼이 팀 전체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져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다스 코리아의 강형근 상무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유니폼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또한 훌륭한 두 팀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아디다스 코리아는 농구 종목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T와 오리온스는 8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2013-2014 시즌부터 새로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5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데릭 로즈, 드와이트 하워드, 캔디스 파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는 2006-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특설코트에서 총 208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농구대회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v3'을 개최한다. NBA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키츠) 선수 또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내 농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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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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