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이 일본의 대형 여름 축제인 ‘에이네이션(a-nation)’에서 일본 인기그룹 엠플로(m-flo)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공연장을 사로 잡았다.
태양은 지난 11일 일본 국립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에 참석, 자신의 히트곡인 ‘슈퍼스타’를 비롯해 ‘브레이크다운’ ‘나만바라봐-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등을 선보였다.
지난 주 대성에 이어 이번 주에는 태양이 솔로로 ‘에이네이션’에 출연하게 됐는데, 태양은 “작년은 에이네이션에는 빅뱅으로 왔었습니다만, 오늘은 저 혼자입니다. 혼자라도 열심히 하겠으니,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공연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태양은 이날 솔로 무대 외에도 엠플로의 '미스 유(miss you)' 무대에 여가수 멜로디(melody)와 함께 참가해 큰 환성을 받았다.
태양은 현재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연말에는 빅뱅의 이름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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