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택시' 새 MC 확정..26일 첫 방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12 09: 38

배우 홍은희가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새 MC로 발탁돼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측은 12일 "'택시'의 새로운 MC로 홍은희가 확정됐다"며 "연기뿐 아니라 시사, 교양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 폭넓게 활동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진행 실력을 검증 받은 방송계의 팔방미인으로 '택시'에 부드러운 여성적 감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성재 PD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주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홍은희가 택시에 탑승하는 게스트들을 따뜻하게 받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동시에 어떤 게스트에게라도 똑부러지고 명쾌하게 돌직구 질문도 던질 수 있는 똑순이다운 면모도 가지고 있다. 김구라와도 상호보완하며 또 다른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방송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즐겁게 지켜보던 '택시'의 MC로 활약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게스트와 함께 택시라는 밀착된 공간에서 웃음뿐만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를 진행한다는 것이 지금껏 해왔던 방송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겠지만 굉장히 즐거울 것 같다. 전현무씨의 바통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은희는 26일 방송에서 직접 게스트로 출연, MC 신고식을 갖는다. 이날 그는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김성은, 유리상자의 이세준, 가수 서영은과 자리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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