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클룸, 흑과 백의 미소녀 딸들 '공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12 10: 19

[OSEN/WENN 특약] 세계적인 톱모델 하이디 클룸이 자신의 두 딸과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센츄리시티의 쇼핑가를 유유자적하게 걷고 있다. 세 아이을 둔 클룸의 양 쪽 손을 잡은 미소녀 딸들의 선명한 흑백 대비가 이채롭다.
하이디 클룸은 최근 연인 마틴 크리스틴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말리부 해변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바 있다. 클룸은 지난 2012년 전 남편인 흑인가수 씰과의 이혼 과정에서 씰의 경호원이었던 마틴 크리스틴과의 불륜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씰은 TV토크쇼에 출연해 "클룸이 이혼절차가 마무리되기 전부터 경호원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것. 그러나 이에 대해 클룸은 "내 이혼은 나와 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문제 때문"이라며 불륜설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지난 2004년 캐나다의 한 리조트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온 클룸-씰 부부는 이듬해인 2005년 5월 멕시코 해변 가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렸다. 씰이 클룸을 만났을 당시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 레니를 임신 중이었으나 씰은 이를 개의치 않고 출산과정까지 지켜보며 끔찍이 아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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