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시청률 상승으로 '안녕' 따라잡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3 07: 46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밀려 월요 예능 2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간격은 계속 좁히면서 대역전을 노리는 중이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김광규 편의 시청률은 7.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5.5%)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
'힐링캠프'는 가수 장윤정 등 화제의 인물이 출연했을 경우 '안녕하세요'를 제치고 월요 예능 왕좌를 차지한 바 있지만, 평균적으로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지난 방송(10.0%)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0.7%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광규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어릴 적 힘들었던 시절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등 굴곡졌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때론 유쾌하게 털어놨다. 또 MC 한혜진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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