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아무리 그 영향력을 넓혀가도 수익측면에서는 아직 애플을 따라잡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1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구글 플레이의 성장에도 불구, 수익에서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일인자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앱스토어 전문 시장조사 업체 디스티모(Distimo)가 조사한 것으로, 2013년 7월 세계 상위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알아보던 중 도출된 결과다. 디스티모는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마존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조사를 펼쳤다.

디스티모의 조사에 따르면 올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수익률은 67%나 성장했지만 15%의 성장률을 보인 애플 앱스토어를 따라가지는 못했다.
지난 1일 앱 애니라는 업체의 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 상반기에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구글 플레이가 더 높았지만 수익에서는 애플 앱스토어가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앱스토어의 가장 큰 손은 미국시장 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일본과 대한민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상위 3위까지는 결과가 같았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7월 수입 1위 어플리케이션은 각각 ‘슈퍼셀(Supercell)’이라는 게임와 국내 소비자에게는 NHN의 ‘라인’으로 익숙한 ‘라인(LINE)’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인’이 앱스토어 4위와 CJ E&M의 ‘모두의 마블’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위에 오른 것이 흥미로운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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