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 후속작이 9월 10일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태블릿 신제품 공개 일시에 관한 소식도 들려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맥라이프는 “‘아이패드5’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는 9월 10일에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계획에 관해 잘 알고 있는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들려온 것으로, 맥라이프는 애플이 신제품 태블릿을 ‘아이폰5S’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9월 10일에 함께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는 애플이 시장 및 업계의 관심이 ‘아이폰5S’에만 집중되길 원하기 때문. 이에 애플이 ‘아이폰5S’ 공개에만 총력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를 위해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2’ 그리고 레니타 디스플레이 버전의 태블릿은 9월 10일보다 늦게 공개된다고 맥라이프는 주장했다.
그렇다고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비록 ‘아이폰5S’와 함께 선보이진 않지만 올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특수를 위해 남은 3달 중 애플의 태블릿 신제품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맥라이프은 덧붙였다. 덧붙여 애플이 여전히 태블릿 시장의 왕좌를 차지하길 원해기 때문에 올 해 연말 전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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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