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선 외장하드도 1.5TB 대용량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내 외장하드 업체 새로텍은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와이디스크(WiDisk)WF-20U3'의 1.5TB 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와이디스크(WiDisk)WF-20U3' 기존 1TB에서 1.5TB로 용량이 크게 늘어나 고화질 영상,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보다 여유 있게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선랜, 3G 환경 없이 무선으로 직접 와이디스크에 연결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찍은 사진, 동영상 등 각종 디지털 컨텐츠를 백업하거나, 저장된 자료를 모바일 기기에 저장, 재생할 수 있는 신개념 외장하드다. 내장형 배터리가 대표적인 특징.

'이디스크 WF-20U3' 제품과 통신 중에도 스마트기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5대의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로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내장된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와이디스크 전용 앱(안드로이드 또는 iOS 전용 앱 무료 제공)을 다운받으면 저장된 디지털 컨텐츠 등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은 내장 와이파이(802.11b/g/n)로 무선 연결은 물론, USB 2.0보다 10배 빠른 USB 3.0을 지원해 일반 외장하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0MB 유선 랜을 지원해 로컬 파일 공유서버로 사용이 가능하고, PC와 맥용 와이디스크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로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삼바(SAMBA)도 지원한다. 또한,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70g다.
새로텍 관계자는 “'와이디스크 WF-20U3'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용량, 초고화질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야외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아왔다. 그러나 1TB 용량에도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1.5TB 대용량 버전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업계 최고의 성능과 넉넉한 용량,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무선 외장하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와이디스크 WF-20U3'은 권장소비자가 1.5TB HDD 기준 25만원이며, 새로텍 쇼핑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와이디스크 WF-20U3’ 1.5TB 버전 출시를 기념해 새로텍 쇼핑몰에서 31일까지 25만원의 제품을 21만900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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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