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박광현 "첫방 10% 넘으면 크레용팝 5기통춤" 공약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3 15: 17

배우 박광현이 걸그룹 크레용팝의 5기통춤을 추겠다는 이색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박광현은 1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 드라마 '루비반지'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묻는 말에 "첫 방송 시청률이 10%가 넘는다면 크레용팝의 5기통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현은 "우리는 6명이지만, 스태프까지 다함께 해서 대규모로 출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광현은 극중 춘천 지방 케이블 방송국 PD 나인수 역을 맡았다. 나인수는 자상한 휴머니스트였으나 연인 루나(임정은 분)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꿈꾸는 냉소적이고 거친 인물로 변한다.
한편 ‘루비 반지’는 성격과 외모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교통사고로 얼굴과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로, 인간이 가진 끝없는 욕심과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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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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