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정근이 영화 '해적'에 합류한다.
신정근의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 측은 13일 "신정근이 '해적'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정근은 극 중 여월 역의 배우 손예진과 함께 고래를 잡으러 나가는 용갑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손예진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등 연기판 배우들이 '해적'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가운데 신정근의 합류 소식은 '해적'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적'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00억 원을 투자,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명나라에서 받아온 옥쇄를 고래가 삼키자 바다의 해적과 육지의 산적, 그리고 바다에서 추방된 해적이 고래를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KBS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집필하고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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