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남 3타점' 덕수고, 설악고에 8회 콜드게임 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14 00: 59

청룡기 우승팀 덕수고가 설악고에 낙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13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47회 대통령기고교야구대회에서 7-0,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선발 신현수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타선에서는 김규남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도 김규남으로부터 시작됐다. 덕수고는 2회 1사 후 김규남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백재욱이 내야땅볼로 가볍게 김규남을 홈에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은 덕수고다. 이어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나세원이 중전 적시타, 김규남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린데 이어 장성훈까지 우전 적시타로 5점을 뽑았다.

덕수고는 마운드에서 신현수와 안규현이 이어던지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8회 2사 후 조평안의 중전안타와 김하민의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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