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굿 닥터'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굿 닥터'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굿 닥터' 3회 방송분(15.3%)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MBC '불의 여신 정이'도 지난 방송분(9.1%)보다 시청률이 0.5% 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지만 동시간대 꼴찌이며, SBS '황금의 제국'은 지난 방송분(10.0%)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이날 '굿 닥터' 4회에서는 고충만(조희봉 분) 과장의 반대에도 수술이 급한 장중첩증 환아의 수술 집도에 나서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는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