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초근접 숨소리 러브라인 '핑크빛'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4 08: 27

소지섭과 공효진이 초근접 '숨소리 러브라인'으로 핑크빛 상황을 연출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3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 분)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늦은 밤 주중원과 태공실이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되는 것. 특히 차갑게 굳은 주중원이 얼굴을 태공실이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겨져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숨소리 러브라인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장에는 소지섭과 공효진을 보기 위해 수많은 주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촬영장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오후 5시께 시작돼 자정이 다 돼서야 끝난 긴 촬영시간 내내 촬영장에는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소지섭과 공효진은 각각 극중 평소와 다른 태공실의 행동에 복잡한 심정을 갖게 되는 주중원과 의문의 존재에 빙의된 태공실의 모습을 연출해야 했던 상황. 소지섭과 공효진은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낌 없이 대사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잡았다. 이어 두 사람은 카메라가 켜지자 곧바로 주중원과 태공실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호흡은 이제 더 말할 수도 없을 만큼 완벽해졌다. 인파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밀착 스킨십을 통해 캐릭터를 온전히 소화하고 있는 두 배우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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