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6)이 홈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전에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의 성적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2.99로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6회]

팀이 5회말 2-1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후안 라가레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대니얼 머피를 1루수 뜬공으로 쉽게 잡아냈다. 류현진은 말론 버드를 유격수의 호수비로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오마 퀸타니아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서 아웃시킨 뒤 투수 맷 하비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에릭 영을 다시 손수 투수 앞 땅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버드가 2스트라이크 이후에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류현진은 조시 새틴에게 3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저스틴 터너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2사 1,3루에서 존 벅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
류현진은 투수 맷 하비를 공 3개로 맷 하비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에릭 영을 6구째 빠른 직구로 삼진 아웃시켰다. 이어 홈런을 허용했던 후안 라가레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조시 새틴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저스틴 터너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존 벅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마 퀸타니아를 4구째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에릭 영을 2구 만에 우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2번타자 후안 라가레스에게 85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대니얼 머피를 초구에 좌전 안타로 내보냈으나 말론 버드를 3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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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