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그룹 더블에이의 신곡 '오케바리'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수미는 14일 정오 공개된 더블에이의 첫 번째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오케바리' 티저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것.
김수미는 '오케바리'의 핵심가사인 'OK ABOUT IT, OK ABOUT IT, Don’t Call Me No More'에 맞춘 “야 돈.콜.미.노.모어 모르냐. 전화하지 말라고”라는 코믹한 대사를 특유의 맛깔나는 어투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녹음에서 등장만으로도 열렬한 환호를 받은 김수미는 대본에 없는 자신만의 구수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현장을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며 NG없이 한번에 녹음을 끝마쳐 기립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더블에이의 공식 SNS를 통해 김수미와 더블에이가 함께 '오케바리'의 포인트 안무인 '오케이 춤' 포즈를 취한 사진도 공개됐다.
더블에이 측 관계자는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콘셉트상 맛깔나는 목소리의 내레이션이 필요했다. 평소에도 김수미가 출연하는 작품을 빼놓지 않고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는 더블에이 멤버들이 강력하게 김수미를 추천해 녹음을 제의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더블에이는 19일 음반 발매에 앞서 1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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