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JTBC '썰전'의 이철희, 강용석이 최장집 교수가 안철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사퇴한 이유를 두고 강하게 부딪혔다.
오는 15일에 방송되는 '썰전'의 ‘위클리 썰레발’에서는 최근 안철수 의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로 꼽히는 ‘안철수의 새정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강용석은 안 의원의 ‘새정치’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며, "'담배꽁초를 버리는 건 나쁜 행동'이라는 말처럼 원론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고, 이철희는 '이제까지의 정치가 담배꽁초를 버리는 정치였다면 새 정치는 버리지 않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지금까지의 정치는 담배꽁초만 버리는 게 아니라 침도 뱉었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이철희와 강용석은 최장집 교수가 안철수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떠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언성을 높였다. 김구라는 두 사람의 열띤 공방전을 식히기 위해 중재에 나섰지만, 한 번 격해진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안철수 의원이 공식 발표한 ‘새정치’의 정의와 안 의원의 곁을 떠난 최장집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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