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 작가되기 쉽지 않네 '허당끼 가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4 16: 53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가 왕광박 역으로 완벽 변신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작가 비주얼을 위해 두터운 검은테 안경과 자신의 이니셜 스티커가 박힌 노트북을 장착했다. 특히 이윤지는 글이 풀리지 않는지, 모니터를 진지하게 응시하면서도 안절부절못하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윤지는 “왕광박은 귀엽고 당차면서도 때때로 엉뚱하기도 한 팔색조 매력의 인물이다”라며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은 내 인생에서도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1남4녀의 딸 부잣집 ‘왕가네’에서 광박은 선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로 바람 잘 날 없는 왕가네에서 1인 다역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하지만 작가의 꿈을 위해 교사직을 때려치우고 백수 생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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