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소주 이젠 정말 못먹어서 2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14 17: 21

[OSEN=이슈팀] 배우 홍은희가 한 풀 꺾인 주량이 소주 2병이라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홍은희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술을 맛있게 잘 드신다더라"라는 MC의 언급에 "소주를 이젠 정말 못 먹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한 풀 꺾인 게 얼만큼을 마시느냐"는 질문을 받자 홍은희는 "소주 2병"이라고 말해 만만치 않은 주량임을 숨기지 않았다.

홍은희는 "시댁은 아예 못 드신다"며 "(남편의 술상무도) 많이 했다. 대리 만족을 느끼는가 보다. 후배가 '형수님 술 한 잔 드려도 되요?'라고 물으면 바로 '줘줘 좋아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엄청 많이 먹었다"라고 과거 결혼 전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인 김구라는 홍은희에 대해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를 바로 제보한다"며 "좋은 MC의 자질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은희는 "현장이 즐겁다. 이 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일을 한다"며 결혼 후 현장을 즐기게 됐다고 말한 박은혜에게 "좀 전에 쉬는 시간에 요즘 너무 힘들다고 그랬는데"라며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고, 김구라가 이를 유심히 지켜본 것이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전설의 수다 3인방인 배우 장혁, 홍은희, 박은혜가 출연해 별명이 아깝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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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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