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이 시즌 9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박석민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4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석민은 2회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트린데 이어 4-1로 앞선 4회 무사 1루서 LG 선발 신정락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110m 짜리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시즌 9호째.
지난달 27일 대구 넥센전 이후 18일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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