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승부 쐐기 박는 투런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8.14 20: 44

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삼성 공격 2사 1루 상황 4번타자 이승엽이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위 LG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승차없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운다. 자칫 하면 선두 자리를 내줘야 할 위기에 놓인 만큼 그의 호투가 절실하다. 차우찬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4패 평균자책점 3.72.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조기 퇴출과 에스마일린 카리대의 부상 속에 선발진에 합류한 그는 선두 수성과 더불어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여느 때보다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사이드암 신정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우규민과 류제국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등판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4.28.신정락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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