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겸 배우 안소희(원더걸스)의 만취 연기가 화제다.
안소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HAPPY 로즈데이'를 통해 드라마 데뷔한 가운데 당돌, 귀염, 청순, 엉뚱, 왈가닥 면모 등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이날 선보인 도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와 봉춤 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안소희는 21살의 아름이란 인물로 분해 41살 찬우(정웅인 분)의 마음을 마구 흔들어 놓았다. 정웅인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적당히 취기가 오른 모습을 선보였고, 그러다가 난데없는 '봉춤'을 선보여 보는 이의 넋을 빠지게 만들었다.
이날 술을 마시고 취한 아름은 가수에 대한 자신의 꿈을 드러내며 포장마차 한가운데에서 섹시댄스를 춘 것이다. 하지만 주변 취객들은 이를 원조교제로 오해, 달콤한 상황은 끝이나고 말았다.
인소희가 보여준 만취연기는 깜찍하면서도 성숙한 이중적 매력으로 보는 이에게 어필했다는 반응이다. 연기자 안소희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소희는 지난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 5년 만에 연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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