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은 스타, 의미 되짚기 유형도 각양각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5 17: 51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돼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은 스타들이 온라인 상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스타들은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소신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가수 박재범은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이는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박재범의 개념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미스코리아 이성혜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붉은색 대례복을 입고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설리도 태극기를 핸드프린팅하며 팬들에 광복절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쉽게 설명했다.
SNS에 태극기를 게시하는 스타들도 여럿 있어 관심을 모았다. 개그우먼 송은이와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과 씨엘은 태극기 사진을 프로필에 걸었으며 가수 조권은 집 앞에 걸린 태극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송은이의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 영상 링크, 가수 손진영의 무궁화보급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과 관련한 트윗, 가수 백아연의 위안부 재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와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의 한국사 수능필수과목지정운동을 알리는 등의 모습은 광복절을 맞아 팬들에 지식을 전하는 움직임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미쓰A의 수지의 “광복절입니다.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기억하고 새깁시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독립투사와 위인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냅시다”, 비스트 손동운의 “늘 어딜가나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가슴 속에 태극기를 안고 살겠습니다”라는 등의 글은 어린 팬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며 개념돌로 등극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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