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지연방송 효과였나? 시청률 한자릿수 하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16 07: 31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지 1회 만에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투윅스’ 4회는 전국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4일 방송된 3회(10%)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이 드라마는 3회에서 축구 중계방송으로 인해 50분가량 지연방송되며 시청률이 올랐다. 하지만 다시 경쟁 드라마인 SBS ‘주군의 태양’과 맞붙게 되자 시청률이 떨어지는 결과를 맞았다.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가 딸을 구하기 위해 도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 등의 열연에도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지는 못하며 높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군의 태양’은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했다. 또 다른 수목드라마인 KBS 2TV ‘칼과 꽃’은 4.6%로 3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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