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방귀 처음 텄을 때..남편 눈꺼풀 떨리더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16 09: 54

연기자 조향기가 남편과 첫 방귀를 텄을 때의 남편의 반응을 공개했다.
조향기는 최근 SBS ‘도전천곡’ 녹화에서 MC 이휘재가 “아직 남편과 방귀를 안 텄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그동안 안 텄는데 얼마 전 잠결에 무방비 상태로 방귀를 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내 방귀소리에 놀라 잠에서 깼다. 남편이 분명 눈을 감고 있는데 눈꺼풀이 바르르 떨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가 “조향기의 첫 방귀 소리에 남편이 많이 놀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한 조향기는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한 적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은 “역시 잉꼬부부다. 백년만년 깨소금 볶으세요”, “무방비 상태의 첫 방귀라니..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는 연기자 김응수, 조향기,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배지현 아나운서, 가수 이재성, 서정아, 개그맨 김명덕&이미진 부부, 노라조(조변, 이혁), 에이핑크(은지, 남주, 보미),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오는 18일 오전 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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