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오늘(16일) 신곡발표..산이-스윙스와 집안싸움 예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16 11: 03

'소울대세' 범키가 16일 정오 신곡 '갖고놀래'를 발표, 소속사 식구인 산이, 스윙스와 음원차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일 발매된 래퍼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가 16일 오전 현재까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여전히 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고, 스윙스가 피처링한 허각의 '넌 내꺼라는 걸'이 3위를 기록중인 만큼 범키와 브랜뉴뮤직 소속 뮤지션들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모두들 최적의 시기라 생각해 신곡 발매일을 결정한 것"이라며 "소속 뮤지션이 활동 중이라고 해서 굳이 발매일자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공개되는 '갖고놀래'는 앞서 '미친연애'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R&B 스타로 떠오른 범키의 컴백곡으로 최근 가장 핫한 걸그룹인 크레용팝 엘린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특히 '갖고놀래'는 범키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업템포 R&B곡으로, 범키는 이 곡으로 '미친연애'에 이어 또 다시 차트 정상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는 중이다.
한편 힙합 레이블인 브랜뉴뮤직은 버벌진트, 범키, 산이, 스윙스 등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들마다 차례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최근 가요계 거세게 불고 있는 힙합 열풍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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