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2타수 1안타 2볼넷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16 11: 53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1, 외야수)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프레이저의 3루 땅볼, 보토의 볼넷, 필립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

3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5회 볼넷을 얻었으나 프레이저의 유격수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 킨츨러의 4구째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생산했다. 프레이저의 희생 번트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켜 3루 베이스에 안착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3리에서 2할7푼4리로 조금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1로 맞선 6회 보토의 우중월 솔로포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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