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20일 'WIN' 제작발표회 직접 참석..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16 15: 19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새로운 보이그룹 데뷔 과정을 담는 서바이벌 방송 '윈(WIN)' 첫 방송에 앞서 오는 20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참석하는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16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후 10시 엠넷과 tvN을 통해 '윈(WIN; WHO IS NEXT)'이 첫방송된다"며 "이에 앞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YG 측에 따르면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양현석 대표가 직접 참석해 A팀과 B팀 멤버 11인을 처음으로 언론에 소개하며, '윈'의 기획의도와 진행방식 등에 대한 설명도 덧불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윈'에 의해 선발되는 승자팀은 '위너(WINNER)'라는 팀명으로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즉각 데뷔한다. 이는 그룹 빅뱅 이후 무려 7년 만에 YG에서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 되는 만큼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대로 패자팀은 해체되거나 데뷔가 무기한 연기된다.
A팀에는 '슈퍼스타K2' 출신의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훈 등 5인으로 구성된 평균연령 20세의 팀, 그리고 B팀은 MC몽dㅢ '인디언 보이'에서 12세 꼬마래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스타' 출신 구준회 등 6인으로 구성된 평균 연령 17세의 팀이다.
또한 프로그램 '윈'에는 YG에서 가장 연습생활이 길었던 지드래곤과 태양이 A팀과 B팀의 배틀과정에 직접 참여해 후배들을 프로듀싱하고 조언할 예정. 지드래곤은 곧 발표되는 자신의 솔로앨범에 실리는 '세상을 흔들어'라는 인트로 음악을 편집해 '윈' 프로그램 타이틀 음악으로 사용하는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10시 엠넷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윈'은 많은 유명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영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팬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동시 공개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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