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자가 제작진으로 변신..멤버들 진두지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16 18: 09

시청자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진으로 변신한다.
아이템 선정부터 현장 연출 및 후반 작업까지 방송 제작의 전 과정을 시청자가 책임지는 ‘무도를 부탁해’가 전파를 타는 것.
앞서 '무한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의 제작을 도맡을 스페셜 제작진을 찾기 위한 지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총 1000여 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됐다.

그 중 1차 선별 작업을 통해 선정된 23팀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직접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이템 제안 및 연출 방향 등을 제시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매력을 보여준 초등학생 참가자부터 재기발랄한 중‧고등학생,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아이디어를 내세운 대학생 참가자까지 개성만점 지원자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지원자들과의 만남에 멤버들의 얼굴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깜짝 방문을 통해 합격 사실을 알게 된 최종 참가자들은 이내 시작된 녹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끼로 멤버들을 압도하며 촬영장을 진두지휘했다는 후문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17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말미 공개되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가 이어진다. 갑작스런 처녀귀신의 출현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인 하하에 이어진 다른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 역시 기대 이상의 리액션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2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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