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컴백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새 앨범 수록곡 '그 딴 거 없어'에 대해 소개했다.
승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딴 거 없어'에 담긴 내용을 소개, 흥미를 끌었다. 그는 "헤어진 후 연인에게 듣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소개를 시작했다.
승리는 "내가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면 그냥 지금 내 앞에 네가 내 옆에 있어주면 되지, 그냥 떠나려면 떠나지 왜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나는지"라고 마치 이야기 하듯 글을 게재했다.
또 "이 세상은 좁다. 왜 그녀에 대한 얘기들이 나한테 들려오는지. 이미 다 끝났고 더 알고 싶지않은데 내 귀에 들려온다. 더 열받는 것은 그녀가 만나고있는 그에 대한 얘기가 들려온다는 것.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내 머릿속을 쥐어파며 맴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 자식이 그녀에게 잘해주긴 한 건지. 가면을 쓰고 그녀를 만나는 건지. 정작 내게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고 떠난 그녀는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건지. 우리는 이렇게 반복적이고 복잡한 사랑에 익숙해질 만하면 더욱 더 복잡해지기만 한다.이 모든걸 이노래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지난 2011년 미니앨범 1집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수록 곡 7곡 중 6곡에 작사 및 작곡자로 참여한 바 있는데,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실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승리의 새 앨범은 오는 19일 온라인 음원으로 먼저 발표된 뒤 21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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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