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매의 눈' 만든 아이유 과거영상 공개..'귀여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17 11: 24

[OSEN=방송연예팀] 가수 아이유의 과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200회를 앞둔 '덕분입니다' 특집에서는 4년전 아이유의 영상과 미공개 영상이 선보여진 것.
아이유는 지난 2009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으로 출연해 유희열을 '매희열'로 만들었다. 이때 유희열이 아이유를 쳐다보는 모습은 한 마디로 '매의 눈'이었던 것. '도망가 아이유'란 재미있는 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이유는 당시 무대에서 음이탈을 내고 방청객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긴장감에 고음을 내지 못하고 실수를 한 것. 아이유는 이어 방청객에게 미안한 다음을 담아 '사다코 댄스'를 보여줘 귀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실제 방송분에서는 모두 편집됐다.
유희열을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유는 지금은 겉모습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성장했다"고 평했고, 아이유는 "'스케치북'은 내게 컴백의 이유로 난 '스케치북'을 1번으로 생각한다. 무서우면서도 나가고 싶은 곳이다"라고 말해 유희열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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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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