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박재한, 10년전 한경일 '내 삶의 반' 재히트 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17 16: 08

[OSEN=이슈팀] 슈퍼스타K5에 박재한이라는 참가자가 출연하자, 가수 한경일이 10년 전 발표한 히트곡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2회에서는 자신을 경기도 안산에 사는 34세 박재한이라 밝힌 한 참가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재한은 "가수가 되고 싶어서다. '나는 그래도 가수다'라고 말하고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다. 심사위원님들도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실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박재한은 이미 한경일이라는 이름으로 정규앨범을 5장 발매한 기존 가수였다. 실제 박재한은 "한 번 데뷔 해봤고, 그럼 두 번 데뷔하진 말란 말 없다"며 도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박재한의 정체가 한경일로 밝혀지자 17일 오전 음원차트에서 그의 히트곡인 '내 삶의 반'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한경일은 지난 2002년 가요계에 데뷔한 후 '한 사람을 사랑했네', '내 삶의 반'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슈퍼스타K5의 인기 속에 한경일의 '내 삶의 반'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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