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82분' 밴쿠버, 콜로라도에 0-2 패배

이영표(36, 밴쿠버)가 82분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영표는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딕스 스포팅 구스 파크 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콜로라도 라피즈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격해 후반 37분까지 뛰었다.

올 시즌 출전했던 22경기 중 3번째 교체 아웃이다. 나머지 19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영표는 올 시즌 3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경기서 3경기 연속 무승 늪에서 탈출했던 밴쿠버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밴쿠버는 전반 36분 데숀 브라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34분 에드손 버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0-2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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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