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22, 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3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18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 6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써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9월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지현은 통산 두 번째 정상과 함께 우승 상금 1억 2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유림(23, 고려신용정보)은 1타를 줄이며 준우승(8언더파 280타)을 차지했다. 주은혜(25, 한화), 홍유연(21), 김해림(24, 넵스)은 나란히 공동 3위(이상 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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