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37)이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18일 잠실 SK전서 임재철을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올 시즌 43경기 2할7푼 3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인 임재철의 1번 타자 선발 출장은 올 시즌 처음이다. 임재철의 선발 출장은 올 시즌 15번째다.
이는 주전 1번 타자 이종욱의 오른 종아리 부상에 의한 것. 또한 임재철은 출루율 4할4푼6리로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한 임재철의 성적은 6타수 2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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