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에 2-1 역전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19 07: 31

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레알 베티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공식 데뷔전 승리를 안겨주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호르헤 몰리나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다. 0-1로 베티스가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에 나섰고, 카림 벤제마가 10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경기의 균형을 되돌렸다. 이스코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빛났다.

1-1을 만든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를 밀어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베티스의 골문을 계속 위협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역전에 성공한 것은 후반 41분. 마르셀루가 이어준 크로스를 이스코가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고, 결국 더 이상의 골 없이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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