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일요 예능 왕좌를 재탈환했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바! 어디가?, 진짜 사나이'의 통합시청률은 1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6.1%)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7.5%)보다 1.7%포인트 상승한 9.2%,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은 지난 방송(8.2%)보다 0.6%포인트 하락한 7.6%로 집계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방송과 동일한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밤'은 관찰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큰 사랑을 받았고, 16~1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뿐만 아니라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에서 왕좌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개그콘서트'에 밀렸으나 이날 방송은 0.1%포인트 차이로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농촌특집 마지막 편이,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의 정예수색교육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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