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 재단(이사장 최경주, 피홍배, www.kjchoifoundation.org)은 한국 EMC(대표 김경진)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푸른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미호)에 5차 ‘꿈의 도서관’을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푸른지역아동센터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약 50여명의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매일 같이 국어와 수학, 영어 등 방과 후 수업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상담, 체육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푸른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센터에는 최경주 재단과 한국EMC가 기존 학습 공간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해 새롭게 탈바꿈한 도서관을 제공한다. 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도서를 약 1000여권을 지원했다.

KJ희망장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시행우(시나브로 행복해지는 우리들)와 한국EMC 직원들은 도서관 내에 아름다운 ‘꿈 길’ 벽화를 함께 제작했다. 한국EMC 직원들은 ‘입는 컴퓨터’라는 주제로 IT교육은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로 봉사자와 아이들이 모두 즐겁고 유익할 수 있는 작은 축제의 시간도 마련했다.
최경주재단과 한국EMC는 지난 2012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드림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4곳에 1~4차 ‘꿈의 도서관’을 열었으며, 연말 370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안산지역아동센터 3곳에 4~6차 ‘꿈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지원한 도서를 활용한 사생대회 등 3개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연합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꿈의 도서관’ 건립은 교육과 문화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소외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서교실과 예.체능 특화 수업 등 현재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로써 안산 지역사회의 나눔을 연계해 아이들과 주민이 최상의 환경에서 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경주 재단과 한국EMC는 안산지역에 위치한 '보부상 인테리어(대표 한신)', '미스터피자 상록수점(대표 정재환)' 등 지역 현지 업체들을 비롯해 ㈜오리온, CJ, 보르바코리아 등 다양한 후원기업과 함께 10월 6차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올 연말께 ‘산타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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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