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풀럼, 파커 영입...3년 계약

풀럼이 토트넘으로부터 스콧 파커(33)를 영입했다.

풀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풀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의 파커를 토트넘으로부터 영입해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풀럼은 파커의 영입을 위해 지불된 이적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들은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당초 파커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QPR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의 풀럼행을 택했다. 파커의 풀럼 선택에 대해 마틴 욜 풀럼 감독은 "파커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파커는 지칠줄 모르는 미드필더로 팀을 위해 뛰는 환상적인 선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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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