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프러포즈, 울지 않을 수 없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0 10: 46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이민정은 패션매거진 엘르 9월호 웨딩화보를 통해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의 결혼 프러포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민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했다. 촬영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민정은 한층 성숙된 모습과 함께 보는 이를 매혹시키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화보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또 이민정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편이자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배를 얻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선배 배우로서의 이병헌은 훌륭한 본보기가 돼 그런 면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 전 이병헌의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프러포즈를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병헌의 인터뷰를 읽고 살짝 심통이 나기도 했지만 정성 어린 프러포즈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병헌의 프러포즈는 가족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특별히 제작된 영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준비한 프러포즈에 진심이 느껴졌던 순간이라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후,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19일 귀국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병헌이 결혼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던 경기도 광주 본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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