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강호동, 마지막 게스트 김자옥 칭찬에 '눈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0 11: 31

방송인 강호동이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녹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자옥은 최근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마지막 게스트로 참여했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해서 고민을 좀 했지만 원래 유명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끝에 나온다. 강호동도 마지막이니 울리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자옥은 “강호동은 유에서 무를 창조한 사람이다. 또 ‘무릎팍도사’처럼 온 국민이 좋아하고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 몇 개 안된다.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강호동은 마지막 녹화인데다가 김자옥의 칭찬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자옥은 솔직담백한 입담을 보이며 MC들의 진땀을 뺐다. MC 장동혁에게 “뭐 하는 사람이냐?”, “좀 더 재밌게 해봐라”등 초반부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이런 솔직한 발언들은 토크 중에도 계속 됐다. 그는 “임현식 씨가 이름 없던 시절, 별명이 송추 똥개였다”라고 과거사를 폭로하는가 하면 “고두심 씨가 옛날에는 나보다 연기 못했다”며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웃음을 줬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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