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소년' 은지원 "지금 결혼 생각하면 욕먹는다..나중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20 14: 45

가수 은지원이 결혼 생각을 지금하면 욕 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20일 서울 상암동 CMCC빌딩 3층에서 진행된 QTV '20세기 미소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또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어 나중에 생각해보겠다. 누가봐도 이르다. 욕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민감한 질문을 재치있게 빠져나갔다.
이날 '20세기 미소년'에 출연하는 은지원,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천명훈은 결혼 계획을 언제쯤으로 세워두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지원은 "굉장히 심한 개인주의라 남한테 피해는 안주는데 간섭을 안 받으려고 하고 안 하려고 한다"며 "나한테 무관심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예전 것부터 기억하고 있다. 다만 표현을 안 할 뿐이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는 연애하기 힘든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세기 미소년'은 1세대 아이돌 H.O.T, 젝스키스, god, NRG로 활동했던 문희준, 천명훈,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이 '핫젝갈알지'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뭉쳐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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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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