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촬영장을 방문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투윅스' 측은 최근 촬영장을 방문한 유승우와 배우 이준기, 박하선이 함께 찍은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사진 속 유승우는 함께 머리를 맞대로 서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준기의 앞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깜찍함을 과시한다. 특히 유승우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준기의 표정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우는 최근 '투윅스'의 촬영장을 방문해 더운 날씨와 연일 이어지는 고된 촬영으로 지친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응원의 선물을 전달했다. 평소 배우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좋아한다는 말에 "'투윅스' 대박나세요"라는 스티커를 붙인 음료를 준비했고, 심야촬영에 지친 배우들에게 즉석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 선물을 하는 깜짝 공연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에 이준기는 "멀리까지 와줘서 고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우는 드라마 속 두 주인공 이준기와 박하선의 8년 전 첫 만남 과거 회상신에서 사용된 OST '니가 오는 날'을 불렀다. '니가 오는날'은 오는 21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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