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자, KLPGA 시니어투어 8차전 시즌 첫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8.20 15: 39

박성자(48, 볼빅)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자는 20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57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3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8차전'(총상금 4000만 원, 우승상금 800만 원) 마지막 날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던 박성자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븐파로 경기를 마쳐 동타를 기록한 김희정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성자는 세컨드샷을 핀 우측 7미터 가량 되는 지점에 떨어뜨린 후 버디를 잡아낸 반면 김희정은 버디 퍼트를 놓치며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박성자는 경기 후 "늘 그렇지만 덤덤하다. 우승을 해도 기분의 변화가 적은 편이다. 다만 내가 우승을 함으로써 나의 우승을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내가 덕을 쌓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 기쁘다. 아직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성자는 "올 시즌 들어 1~2미터 짧은 퍼트를 자주 실패해 우승을 못했는데 이번 차전 들어 유난히 잘 되었다"면서 "감이 돌아온 것 같다. 9, 10차전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남은 시즌을 전망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천미녀(46, 볼빅)는 최종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8차전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KLPGA 2013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9차전'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이 곳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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