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경기에 필요한 선수."
PSV 아인트호벤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 밀란과 플레이오프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지난 18일 에레디비지에 고 어헤드 이글스와 3라운드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지성과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필립 코쿠 아인트호벤 감독은 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박지성은 코쿠 감독이 맡긴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코쿠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박지성이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알고있고 박지성은 경기에 필요한 선수다. 내가 그를 선택한 이유다"며 "윙어와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고 움직임을 아는 선수다. 그의 기술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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