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리옹 원정서 2-0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1 07: 13

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향해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자고바 아라사테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올림피크 리옹과 1차전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경기서 완승을 차지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17분 손쉽게 리드를 차지했다. 앙트완 그리에츠만이 카를로스 벨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 리옹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동점을 만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5분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균형이 기울었다.

리옹은 2골의 점수 차에도 역전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30분 밀란 비세바치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역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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